2026년 7월 30일 KBO 리그 경기 결과 스코어보드:
– 잠실: LG 트윈스 5 – 3 키움 히어로즈 (LG 승)
– 대구: KIA 타이거즈 12 – 3 삼성 라이온즈 (KIA 승)
– 대전: 한화 이글스 3 – 2 롯데 자이언츠 (한화 승)
– 창원: KT 위즈 10 – 2 NC 다이노스 (KT 승)
– 인천: SSG 랜더스 vs 두산 베어스 접전
[잠실] LG, 송찬의 역전 스리런포…임찬규 리그 첫 10승 달성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5-3으로 제압하며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선발 임찬규는 6이닝 5피안타 3실점(4탈삼진) 호투로 시즌 10승(4패)에 선착하며 리그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회 3실점으로 불안하게 출발한 LG는 4회말 오스틴 딘의 시즌 31호 솔로 홈런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6회말 박해민, 오스틴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송찬의가 안우진의 구위를 뚫어내는 좌월 역전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키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8회 위기에서는 베테랑 김진성이 통산 177홀드로 KBO 최다 홀드 타이 기록을 세우며 불을 껐고, 마무리 손주영이 4아웃 세이브를 완성했다.
[대구] KIA, 페덱 무너뜨리며 12-3 대승…삼성전 위닝시리즈
대구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12-3으로 대파하며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이 안정적인 경기 운용을 펼친 반면, 삼성 외국인 선발 크리스 페덱은 KIA의 막강한 화력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다. KIA 타선은 김태군, 김도영, 카스트로의 홈런포가 연이어 터지며 삼성 마운드를 폭격했다. 특히 김도영은 전날 31호 홈런에 이어 매서운 타격감을 선보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1회부터 선제 득점을 올린 KIA는 경기 내내 득점권 집중력을 유지하며 대구 원정을 승리로 장식했다.
[대전] 한화, 9회말 이도윤 끝내기타…21일 만에 5할 승률 복귀
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5할 승률(46승 46패 3무)에 복귀했다. 롯데는 한동희가 2회초 선제 솔로 아치를 그리며 2경기 연속 홈런이자 4년 만의 시즌 10호 홈런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화는 박준영이 선발로 나선 가운데, 2-2로 맞선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이도윤이 천금 같은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리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한화는 2연승과 함께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 지었다.
[창원] KT, ‘안현민 연타석포’ 폭발…NC 상대 3연전 싹쓸이
창원에서는 KT 위즈가 NC 다이노스를 10-2로 대파하고 주중 3연전 전승 스윕을 달성했다. KT는 NC 에이스 구창모를 상대로 안현민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등 막강한 장타력을 과시했다. 선발 로건 앨런의 호투와 타선의 화력이 조화를 이룬 KT는 시즌 56승(2무 36패)째를 거두며 선두 삼성과의 격차를 1.5경기 차로 대폭 좁혔다. 반면 NC는 마운드 난조와 득점권 침묵이 이어지며 5연패의 깊은 늪에 빠졌다.
[순위 변동 및 리그 총평]
이번 주중 3연전을 거치며 KBO 리그 상위권과 중위권 판도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2위 KT가 3연전 스윕을 완성하며 선두 삼성을 1.5경기 차로 턱밑까지 바짝 추격했다. 3위 LG는 임찬규의 10승 호투와 송찬의의 한 방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으며, 4위 KIA는 대구 원정에서 화력을 불태우며 5위 두산과의 격차를 넓혀가고 있다. 한화가 5할 승률을 회복함에 따라 중위권 포스트시즌 티켓 싸움은 향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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